이번 대회는 성인부 남녀별로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쌓아온 실력 발휘와 함께 수영 동호인들의 상호 화합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자유형, 배형, 평영, 접영, 개인 혼영, 혼성 혼계영, 혼성 계영, 회전목마의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1인 2종목만 출전할 수 있게 제한하는 대회요강으로 선택했다. 따라서 동호인간의 연령별ㆍ수준차를 완화하였고 남ㆍ여가 같이 출전할 수 있는 혼성 계영, 혼성 혼계영, 회전목마는 예외를 두었다. 개인 간의 성적을 1위부터 4위까지 6, 4 ,3, 2점으로 계산하여 부별 남ㆍ여 성적을 종합하여 각 클럽간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동호인은 “매년 참가자 수도 증가하고 선수들의 기량도 발전하는 것 같다. 내년 도민체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보면 정식 규격의 수영장이 없어 불편하다. 전국 단위 정식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상 △종합우승 용진수영장 △종합준우승 남원수영연합 △종합3위 전주마린스 △장려상 빛고을 △화합상 동해 △우정상 순창수영연합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박병복 (용진수영장) △우수선수상 홍성수(남원수영연합) △감투상 박현주(동해) △최고령자상 서대석(전주마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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