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귀농인 재능기부사업 … “교육받은 적정기술 이웃에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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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귀농인 재능기부사업 … “교육받은 적정기술 이웃에 돌려줘요”
  • 열린창 기자
  • 승인 2013.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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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청년귀농인에게 적정기술을 교육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
청년귀농인들은 영세농의 시골집 단열을 보강해 연료를 절감하게 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적정기술 교육과 화덕을 기부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까지 224가구에 463명이 귀농귀촌했다”고 밝히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50세미만 청장년 귀농귀촌인이 35%로 늘어나 그 대안으로 생태건축, 난로, 화덕, 구들놓기, 태양열 이용기술에 대한 적정기술 교육을 실시해왔다.
실제로 지난 10월부터 다문화가정인 김종식씨(동계 이동)와 윤우진씨(순창읍 무수리) 집에 생태적 단열재로 보수했으며, 읍면별로 시범마을 11개소를 선정해 재능기부사업으로, 시범마을에는 화덕과 에너지 자립마을에는 태양열 온수기와 태양열 발전기 등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고추장민속마을과 풍산 상촌 김보성씨 등 화덕을 많이 사용한 가공업체에도 조적식 화덕을 설치하여, 연료 절감을 피부로 느끼게 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귀농귀촌인들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민과 갈등문제를 해결하는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생태건축과 에너지 관련 적정기술을 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청년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는 영농 후계자가 필요한 만큼, 청년귀농인 100명 이상 유치 목표를 세우고, 대도시 인구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귀농정책 홍보뿐만 아니라 대도시 귀농학교프로그램중에 순창현장교육을 유치해 순창 알리기와 귀농 정책을 홍보하는 등 틈새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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