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연후·공채경 학생기자
공채경·김연후(순창여중1) <열린순창> 학생기자 두 명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성자)과 (사)바른지역언론연대가 함께 운영하는 ‘2023 나래청소년기자단’에 선정됐다.
공채경·김연후 학생기자는 지난해 <열린순창>이 순창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1년간 진행한 순창초등학교 어린이기자단 교육을 마치고, 올해 순창여중에 진학해 학생기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른지역언론연대는 지역 신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기자단 중에서 추천을 받아 ‘나래청소년기자단’을 꾸렸다. 올해는 <열린순창> 공채경·김연후 학생기자를 포함해 9개 지역에서 19명의 청소년기자단이 선발됐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역량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4년 문화체육부 청소년육성기금과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을 공동출연해 설립,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 법인”이다.
나래청소년기자단 19명은 지난 8일 대전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서는 나래청소년기자단 소개와 청소년 기자 개인별 자기소개를 통해 기자단에서 무슨 경험을 하고 싶은지 서로의 의견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기자단은 임명장과 기자증을 수령한 뒤 올해 개최될 청소년 페스티벌(원탁회의) 취재 등과 관련한 주제와 대상·내용 등을 미리 정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자단 교류 시간을 가졌다.
나래청소년기자단은 △다양한 삶의 비전 탐색-농어촌청소년이 자신의 고장과 지역이 보유한 인적·물적·문화적 자산을 찾아보고 다양한 삶의 비전을 탐색 △자기주도적 생산자 경험-청소년의 시각과 목소리로 취재 및 기사 작성, 청소년기자로서 일경험(원고료 지원)을 통해 경제적 주체가 되는 경험 △동반성장 프로젝트- 농어촌청소년이 ‘청년마을’운영진을 취재·보도하며 외부사람이 바라보는 지역의 매력과 가능성을 청소년에게 전함. 서로의 관계성을 넓히고 다양한 삶의 비전과 자극 제공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오는 7월 22일 전남 영광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2023 농어촌지역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 운영사업’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2023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도 지역 상황에 맞게 취재할 예정이다.
공채경·김연후 학생기자는 발대식 참석 이후 “순창을 대표하는 청소년기자가 됐으므로, 열심히 기사를 쓰면서 순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