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논단] 조선시대 선물과 순창고추장 [논단] 조선시대 선물과 순창고추장 연말연시나 명절 때 특히 자주 하게 되는 선물, 물론 선물은 과거 조선시대에도 있어왔다. 그런데 조선시대 양반들끼리 주고받은 선물은 풍족한 요즘보다 더 큰 의미로 존재했고, 그것은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 넘는다. 명종ㆍ선조 연간의 관료였던 미암(眉巖) 유희춘(柳希春)이 남긴 《미암일기》를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일기에서 그는 관료, 지인, 친인척과 66개월 간 2855회에 걸쳐 선물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한 달에 평균 43회에 달하니, 거의 매일 선물을 주고받은 셈이다. 선물 품목은 쌀ㆍ조ㆍ수수 등 곡식부터 음식류, 논단시론 | 림재호 편집위원 | 2021-01-27 17:30 | 524호 순창인물(36) 임진왜란 때 순창 출신 의병장 5분 순창인물(36) 임진왜란 때 순창 출신 의병장 5분 임진왜란이 발생했을 때 전라도 지역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 그러나 정유재란이 발생하면서 일본군은 전라도 지역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1597년 8월 16일 남원성을 무너뜨린 일본군은 그 여세를 몰아 순창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때 순창군수 배경남(裵慶男)은 왜적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도주했고, 500여 명의 왜적들은 순창 읍민들을 잔악하게 도륙했다. 집집마다 불을 지르고 재산을 약탈했으며, 구림면 치천과 단풍정, 순창읍 아미산 밑에서 피난민들을 몰살시켰다. 풍산면 옥출산성(玉出山城)을 지키던 병사들도 적들과 싸우다 장렬하게 강연강좌 | 림재호 편집위원 | 2020-05-27 15:37 | 492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