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응급실
2008년 8393명, 2009년 8832명, 올해 6월말까지 4353명.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통해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숫자다. 하루에 20~30명의 응급환자가 방문을 하는 것이다. 응급실을 지켜보던 원무팀 관계자는 “1년 열두달 쉬는 날이 없이 고생한다. 명절에는 정말 밥 먹을 틈도 없이 바쁘다”고 전한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응급환자들이 찾는다. 의료원 응급실은 군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곳이다. 야간에는 관내 병원이 쉬기 때문이다. 배만 아파도 가고 생명이 위급한 사람들도 간다. 1명의 의사와 2명의 간호사가 주민들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있다. 119구급차도 24시간 대기하며 응급환자의 이송을 도와주고 있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는 응급처치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농약을 먹은 환자는 즉시 위세척을 하고 이송을 하여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처럼 초기 응급처치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더욱 군내 하나뿐인 의료원 응급실의 역할은 더욱 돋보인다. 이번 명절에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로 달려가면 된다. 환자와 보호자는 서두르지 말고 의사와 간호사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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