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정봉애(순창읍 장류로)
햇빛도 따스한 봄 언덕에
부드러운 명주 솜털
뽀~얗게 치장한채
터질듯한 붉은 열정은
가슴속에 이글거리건만살갑게 스치는 곶바람에도
수줍어 고개 숙인 한떨기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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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도 따스한 봄 언덕에
부드러운 명주 솜털
뽀~얗게 치장한채
터질듯한 붉은 열정은
가슴속에 이글거리건만살갑게 스치는 곶바람에도
수줍어 고개 숙인 한떨기
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