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ㆍ절약해 어려운 나라 선교에 쓴다”
구세군 순창영문(사관 임석재)이 주관하고 구세군 정읍지역회 소속 영문이 함께한 ‘건전생활 계몽활동’이 지난 7일 읍내 버스정류장과 공공도서관 일대에서 펼쳐졌다.(사진)이날 계몽활동에는 순창영문을 비롯, 임실 물우리영문, 정읍영문, 내장영문, 복흥영문, 태곡영문, 신평영문, 하북영문 등 정읍지역회 소속 8개 영문 성도와 사관 50여명이 함께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구세군 건전생활 계몽 활동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금식 및 기도 운동으로 시작하여 금주ㆍ금연을 계몽하는 운동으로 이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21년 ‘구세공보’ 금주호 1호를 발행한 것을 시작하여, 매년 3월을 절제의 달로 정하여 절제특집호(현재 건전생활 특집호)를 발행하고, 거리 계몽활동을 통해 과소비, 무절제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절제하면서 건전한 삶을 살아가도록 호소하고 있다.
구세군의 ‘건전생활 계몽활동’은 단순한 절제생활 뿐 아니라 건전한 생활을 이끄는 휴식, 건강, 식생활, 환경 등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며 건전생활운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임석재 순창영문 사관은 “구세군은 다양한 나눔 실천 및 도박, 알코올 중독자들의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도 실시하는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세군인들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고, 금식하며 절약한 것을 헌금하여 어려운 나라의 선교를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보였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