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전통장류제조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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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전통장류제조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4.03.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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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54명 배출 … 국가인증자격 신청요건 갖춰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순창전통장류제조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0일 발효미생물센터에서 교육생과 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사진)
‘순창전통장류제조사 2급 양성과정’은 장류의 고장 순창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전문 장류제조사를 양성함으로써 전통장류산업을 세계적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기 수료생 33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4명의 교육이수자를 배출해 순창장류제조사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전통장류의 가치 재발견, 장류재료 구입 및 관리, 장류조리의 과학적 이해, 장류제조 위생관리, 메주곰팡이 미생물의 기초, 장류저장처리 및 용기관리, 식품 품질 및 표시기준, 순창장류의 정통성 등 전통장류식품, 전통장류의 제조, 전통장류제조 실습지침 등 42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된다.
김형산 기업지원팀장(발효미생물관리센터)은 “제3기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국가인증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민간자격 국가공인 신청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또는 3회 이상 과정 진행 실적과 신청기관의 적합성(공인기준 충족 여부), 민간 자격 체계의 적합성, 출제 및 채점 등 관리운영의 적합성, 민간자격 관리자의 자격관리 운영능력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올 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급과정 신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이수한 김상규(56ㆍ복흥면)씨는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순창에 정착한 것이 10여년이다.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전통발효식품에 관심이 많아 전북대 순창분원에서 식품관련 공부도 하고 있다”며 “복흥면에 콩 재배 면적이 90만평 정도다. 그런데 콩을 이용한 사업이 없어 외부로 판매된다. 콩을 이용하여 면민들에게 고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공장 설립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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