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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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27일까지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3.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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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ㆍ실업팀 ‘망라’, ‘기량다툼’ 관전하는 기회

제35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지난 17일 개회식을 갖고 18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공설운동장 다목적구장 외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규모인 이 대회는 대한정구협회(회장 윤영일)가 주최하고 전북정구연맹(회장 조경주)이 주관한다.
지난 17일 열린 개회식은 황숙주 군수,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 등 내ㆍ외빈과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황 군수는 환영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 개최를 결정해준 대한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군민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전국 명산으로 잘 알려진 강천산과 천기누설수인 강천음용수를 마음껏 드시고 고추장민속마을에서 감칠맛 나고 매운 고추장도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란다”면서 “좋은 시설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순창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실업부, 장년부, 부녀부 등 7개부로 나눠 160개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대한정구협회장기와 우승상금 100만원, 상패와 메달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 선수들은 정구협회장기 쟁탈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ㆍ여 단체전과 개인전(단ㆍ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대회 유치 및 개최를 준비해온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기량과 새봄의 약동하는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대회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군내 학생들은 물론 군민들께서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도 해주시고 많이 관람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회에 출전한 순창여중 송고운 선수는 “우리 군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어 각오가 남다르다”면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군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에서는 위생적인 환경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서 우리 군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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