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초 정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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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 정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3.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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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ㆍ장영욱 조 개인복식 3위 올라

순창 정구의 자존심 순창초등학교 정구부가 ‘제35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남초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순창초 정구부는 지난 23일 공설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남초부 단체전(3복식) 4강전에서 제주 아라초에 2대 0으로 승리한 후 결승에 올랐지만 충남 실례원초에게 1대 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순창초는 지난해 대통령기 등 각종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6학년 박병찬ㆍ서범규ㆍ설윤수ㆍ장영욱, 5학년 강주성ㆍ이효근ㆍ임대웅ㆍ홍석주 등 8명의 선수로 구성된 정구부는 김옥임 코치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 시간에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용기를 얻은 선수들은 더 열심히 연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또, 개인복식에 출전한 순창초 박병찬ㆍ장영욱 조는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영욱 군은 통합체육회 테니스전문지도자로 활약했던 장보현 씨의 아들로 대를 이어 엘리트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마친 김옥임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고된 훈련에도 불평하지 않고 즐겁게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작년 주역들이 졸업을 한터라 지난해 같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부담도 있었고 걱정도 많았다. 그런데 형들 못지않게 잘 따라주고 즐겁게 운동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군내 정구 동호인은 “대회를 앞두고 많은 훈련을 해 은근 우승을 기대했는데 준우승에 그쳐 아쉽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 우승해 우리 군 정구의 매서움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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