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교육 궁금증 묻고 답하는 시간 ‘2014 순창교육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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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교육 궁금증 묻고 답하는 시간 ‘2014 순창교육설명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3.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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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 질의응답’ 및 교육감과 함께하는 ‘그못말(그래도 못다한 말) 통통 콘서트’

- 전국에서 전라북도가 학력이 꼴찌라는데 아이 교육을 위해 수도권으로 나가야 하나?
- 전북 교육이 꼴찌라는 것은 거짓말이다. 수리 가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상위권이다. 일부 언론이 사실을 왜곡해 보도한 것이다.
김승환 교육감을 향해 묻는 학부모들의 질문이 다양하다. 학력 꼴찌에 대한, 학교폭력 기재에 대한, 읍내 공동 통학구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자세하게 답하는 김승환 교육감.
지난 25일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 시청각실에서 ‘2014 순창교육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1부는 청렴교육 동영상 시청에 이어 김대근 교육지원과장의 교육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꿈과 사랑으로 행복한 순창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ㆍ인권 교육 실천, 창의성을 기르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교육복지 실현,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행정 구현, 특색사업 순창의 맛ㆍ멋ㆍ얼 계승발전 교육과 역점사업으로 독서ㆍ논술교육을 통한 창의적 표현능력 신장 등에 대해 안내했다. 교육장과 함께하는 ‘순창교육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궁금히 여겼던 순창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질문과 교육장의 답변이 오갔다.
김용군 교육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크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도록 강요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돌멩이 한 개, 풀 한 포기처럼 작지만 존재하는 그 자체로 아름답고 빛나는 것들이 많다”면서 “비록 순창은 작지만 큰 교육으로 정성을 다하겠다. 항상 그 자리인 듯싶지만 제 몫을 다하여 스스로 빛나도록, 우리 아이들이 제 스스로의 소질과 끼를 찾아서 발현하고 꿈을 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인사했다.
2부에서는 김승환 교육감과의 ‘그래도 못 다한 말 통통 콘서트’가 마련됐다. 김도경 학부모기자단 회장과 이용희 풍산초 혁신학교 학부모가 사회를 맡아 교육감과의 자연스러운 질의를 이어갔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작은 메모지에 순창교육, 전북교육에 대한 궁금한 것을을 적었다. 통통 콘서트를 마치고 김도경 사회자는 “우리 학부모들의 참여도 좋고 교육감님도 진솔한 대화를 많이 해주셔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학부모들도 좋았다는 반응이 컸다”면서 “생각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전북교육이 꼴찌라는 것과 학교폭력 관련 학생부 기재 관련 경과에 대해 궁금해 하고 농촌 학교에 어떠한 실질적인 지원이 있는지 알고 싶어 했다.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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