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5일부터
‘2014년 ITF 순창 국제 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막이 오른다.
국제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7개국 외국인 50여명을 포함한 선수 200여명과 임원,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남여 단식 및 복식으로 치러지며 5일부터 7일까지는 예선, 8일부터 13일까지는 본선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공설운동장 본부석 청소와 하드코트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선수 휴게실 확보, 경기용품 준비, 의료진 및 자원봉사 배치와 함께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영 현수막, 경기장 내 참가국 국기게양, 선수단 환영만찬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군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 친절한 손님맞이, 자원봉사자 교육 등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순창을 국제적인 스포츠 메카로 알리는데 기여할 목적이다.
장봉현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순창에서 국내ㆍ외, 전국, 도단위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다. 지역주민들의 외국인 선수와 우리나라선수들을 지원하는 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며 “우리 군에 오신 손님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스포츠마케팅파워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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