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톤 화물차 옹벽 들이받아 2명 사망
강천산 인근 팔덕면 청계리 지방도 792호선 내리막길에서 11톤 화물차가 두 차례 옹벽을 들이 받아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지난달 31일 11시 25분께 발생했다.화물차 운전자 김 아무개(58) 씨는 사고 현장에서 숨졌으며, 동승했던 오 아무개(73) 씨는 병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화물차가 지게차와 벽돌을 실은 채 내리막 커브를 돌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며 “사고 구간의 재발방지를 위해 가드레일 설치와 미끄럼방지, 위험 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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