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버들청년회’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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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버들청년회’ 식목행사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4.0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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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로변 이팝나무 120여 그루 식재

유등면 버들청년회(회장 서상철)는 지난달 29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식목행사를 가졌다.(사진)
아침 7시 30분부터 장화와 비옷을 입고 마을 앞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서상철 회장, 서창용 총무를 비롯한 청년회원 전원이 모였다. 마을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향우, 그리고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마을을 물려주기 위해서였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마을 중앙으로 이어지는 도로변 700미터(m)에 이팝나무 120여 그루를 심었다. 해마다 심어놓은 곳에 죽어 없어진 곳을 보식 하고 특히 마을의 상징이며 수호신인 베마테 팽나무가 있던 곳에 보기 좋은 느티나무를 심었다. 300여년 동안 마을을 지켜오며 고향에 애환이 깊은 팽나무와 배나루터를 후손들에게 알리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표지석과 쉼터도 함께 지을 계획이라고.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가 방문해 청년회원들에게 격려와 덕담을 아끼지 않았으며 청년부녀회원들은 국수와 막걸리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아침부터 땀 흘려 나무를 심은 회원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서상철 회장은 “이렇게 고향을 위해 많은 애착을 가지고 바쁜 가운데도 100% 참석하여 행사에 임해준 회원님들과 청년부녀회원님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자료제공 : 서한봉 유등산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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