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여원 투입, 알미늄텐션막 구조로
군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실내다목적구장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올해 사업비 30억여원을 들여 공설운동장 클레이코트에 지붕을 덮어 날씨에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다목적구장을 조성키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실내 다목적구장 위치 선정 및 다목적구장 건립 공법 선정 안건을 다뤘다.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환기(통풍)시설을 적극 검토 하여 구장 내 고온, 환기처리, 천정 수막현상, 막 색깔에 따른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국제경기 규격검증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간담회 결과 부산시에서 현재 시공 중으로 알려진 알미늄텐션막 구조로 건립에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알미늄공법으로 완공된 구장이 없다. 현재 부산에서 알미늄공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주간에는 자연채광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조도가 나오고 시설건립의 문제점인 낙후성면에서도 부식염려가 없고 강도가 높은 알미늄공법이 최선으로 선택된 것”이라며 “향후 5월 완공을 앞둔 부산지역에 사찰단을 파견하여 정확한 시설에 대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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