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봄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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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봄의 숨결
  • 정봉애 독자
  • 승인 2014.04.1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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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정봉애(순창읍 장류로)

한그루 산수유꽃 활짝핀
향기 속에
노란 수선화 오동통한 꽃대에
나부끼며
봄을 즐긴 듯 화사 하니
곱기도 하다

하필이면 좁은 돌 틈에
노란 민들레 가녀린꽃
봄을 머금은 산뜻한 미소가
설레임을 주는구나앙증스런 연보라 꽃잔디꽃
아기별처럼 반짝이는 꽃술에,
차마,
애틋함만 남기고
봄날의 따뜻한 햇살에
흠뻑 젖어서나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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