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7개 마을 ‘슬로공동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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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7개 마을 ‘슬로공동체’ 추진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4.04.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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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음식 개발ㆍ방죽 복원ㆍ이야기마을 조성

‘적성슬로공동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전북형 슬로공동체 사업지구로 선정된 이 사업은 적성면 관평ㆍ강경ㆍ입석ㆍ지내ㆍ모산ㆍ우계ㆍ농소 등 7개마을이 포함되며, 올해 3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유의 향토문화를 보존하고 소통의 공동체를 이뤄나갈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적성면 소재지(관평마을)를 중심으로 4개 동아리팀을 구성해 지내방죽(지내제) 복원, 식품가공ㆍ판매ㆍ체험을 위한 방문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입석마을의 정겨운 돌담과 잠실(누에) 복원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이야기 마을을 조성하고, 주변경관이 뛰어난 강경마을을 중심으로 산마을 박물관을 조성하여 산야초 음식과 효소 등 치유음식(힐링푸드) 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전라북도 슬로공동체 정책회의가 적성지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방문을 통한 위원들의 자문과 향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토론이 있었다.
최훈(농소마을 이장) 위원장은 “동네 품앗이 목수 양성과 숲 해설사 교육은 자발적인 협력과 주민들의 자존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개개인의 높은 자긍심이 공동체 조직 활성화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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