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ㆍ소방ㆍ건축ㆍ가스ㆍ위생 시설관리 실태 집중 점검
군이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오는 3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34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점검대상은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이 다수 이용.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20곳과 어린이집 14곳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전기, 소방, 건축, 가스, 위생 등 시설관리 실태와 사회복지시설 운영 관련 예산집행, 생활(이용)인 위생, 건강관리, 식단운영과 급식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하여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자재 유통기한 준수, 구입일자 기록, 도마ㆍ칼 소독 및 정수기 관리 등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변 배수시설과 건물 외벽 균열, 결누 등 건축물 관리실태, 비상구 확보와 스프링쿨러 작동, 소화기 충전 등 소방시설에 대해서도 집중점검한다. 사고발생시 신속히 대피할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토록 하여 직원들이 평소 비상대피 매뉴얼 등을 숙지해 비상 재난시에 적극 대비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세월호 대형사고를 교훈으로 삼아 평소에 작은 문제도 지나치지 말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설관리자 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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