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경선 방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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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경선 방식 결정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4.05.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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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군수), 체육관선거 ‘100% 공론조사’

광역의원(도의원), 공론조사 50% +국민여론조사 50%’
기초의원(군의원), 선거인단 50% +국민여론조사 50%’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의 전북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이 체육관 선거인 ‘100% 공론조사’로 결정됐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지난달 30일 오후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 방식을 논의한 끝에 1일 새벽 투표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론조사 방식은 모집된 선거인단이 체육관 등에 모여 후보자 토론을 청취한 후 현장 투표하는 방식이다. 공론조사를 위한 선거인단 모집은 경선을 치를 후보자가 선거인단을 추천하는 후보자 추천선거인단, 즉 ‘인바운드 50%’와 여론조사 기관에서 선거인단을 공모하는 ‘아웃바운드 50%’를 합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바운드 방식을 통한 선거인단 모집의 경우 경선에 나설 후보자가 해당 선거구 유권자의 100분의 2를 추천한 후 이중 후보별 지역상황에 맞게 일정비율로 무작위 추출해 투표하게 된다. 다만 추출 비율은 지역 인구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아웃바운드는 당에서 지정한 여론조사 업체에서 전화를 걸어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경선에 나설 후보는 2배수로 압축하기로 했다. 3배수도 논의됐으나 역시 표결로 이 같이 결정됐다.
이날 결정된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은 경선 시행세칙에 없기 때문에 도당 집행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인준을 받아야 효력을 발휘한다.
한편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은 지난달 26일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도당 선관위에 따르면 광역의원은 ‘공론조사 50%+여론조사 50%’ 합산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초의원은 ‘국민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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