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ㆍ농민ㆍ서민 지킬 것”
이광석(사진ㆍ63ㆍ통합진보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노동자와 농민ㆍ서민의 삶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이 후보는 “박근혜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진짜 야당, 통합진보당 후보로서 농도 전북의 자긍심을 걸고 서민들의 삶이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승리하여 민중의 삶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북도청 노동국 신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처우 개선 △생활임금 조례 제정 △쌀시장 전면개방 저지를 위한 전국협의회 구성 △농산물 가격문제 해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농어촌 학생 통학택시 운영 △지역 중소상인 보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쌀값(80킬로그램) 23만원을 보장하겠다”며 “농민에게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농도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농민들의 투쟁의 성과로 쌀 목표가격이 18만8000원으로 상승했으나 지난해 농민들이 산출한 쌀 생산비는 80㎏ 한 가마에 23만원”이라며 “실제는 밑지는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쌀값 보장 대상은 생산량의 30%인 자가소비를 제외한 전 물량이다”며 “다른 농산물의 경우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조례를 만들어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를 졸업했다. 가톨릭농민회 전주교구 회장, 의료민영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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