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정동훈(적성 대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저는 46세 때 서울로 올라가 66세 때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옛날에는 농가 집집마다 소를 키워 팔아 전답, 혼수비용, 교육비 등 다양하게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어 왔습니다.
순창 우시장은 전국적으로도 명성 있는 우시장으로써 순창 한우는 서울 시장에서도 좋은 한우고기로 최고라 여겨왔습니다. 지금은 산업화에 밀려 순창 우시장이 사라져 버려 아쉬웠는데 우시장을 다시 건립한다고 하니 참 좋습니다.
그러나 환경문제가 걱정입니다. 경천 상류라 마음에 걸립니다. 옛날 ‘옥천골 경천’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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