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부녀회 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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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군부녀회 정례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05.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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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원로회원 위로 격려

재경순창군부녀회(회장 최명순)는 지난 12일(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소재 황제해물탕(대표 박용구, 순창읍 출신)에서 회원 20여명이 모여 5월 정기월례회를 가졌다.(사진)
여느 때와 다름없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정오, 일상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한걸음에 달려온 부녀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덕담을 나눴다. 이날 양귀임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유명을 달리한 고 김명님(전 쌍치면부녀회장) 상임부회장의 명복을 빌며 슬픔을 함께하는 묵념과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최명순 회장은 “지난 4월과 5월 들어 너무나도 슬픈 일들이 많았다”며 “특히 고인이 되신 김명님 상임부회장은 병환 중이면서도 내색 한번 없이 근래까지 부녀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는데 갑자기 유명을 달리해 우리 모두는 큰 충격 속에 빠졌다”면서 “그렇지만 또 다른 희망을 위해 우리가 슬픔에만 빠져 있을 수 없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새롭게 출발하자”고 격려했다. 양귀임 총무부회장은 “청년회체육대회를 오는 6월 28일로 연기했다”며 “단합된 힘을 모아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고 오는 6월 10일경 매년 실시해왔던 고향 매실수확 일손 돕기 고향방문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70세 이상된 부녀회원 중 임주실 전 회장, 임삼순ㆍ송옥희ㆍ신금자ㆍ김정례ㆍ조영순 자문위원에게 금일봉을 각각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어 해물탕과 아구찜 정식 오찬을 하면서 각 안건마다 진지한 토론과 의견을 나누고 수렴하는 등 회의 분위기는 애향의 정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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