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위한 힘 자랑, 동계사람 신났다”
동계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달 23일 전북운수연수원에서 내외 귀빈 및 150여명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3번째 단합 체육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조경주 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5500여명을 배출한 명문 동계중학교는 1968년 3월 개교 이래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유수한 후학을 배출하고 있다”며 “학교의 명예와 자존심을 사회 각 분야에서 드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시작된 2부 체육행사에서는 축구ㆍ족구ㆍ발야구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동문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기량을 다투며 추억을 회상했고 세월이 흘렸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경기 도중의 실수도 즐거웠고 승리는 더더욱 기뻤던 이 날 행사는 늦은 오후 석양을 느낄 때 정리됐다. 경기를 마치고 서로의 성적을 축하하고 격려한 동문들은 짝을 지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은 모교에 기탁할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여 1500여만원을 마련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6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선후배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자료제공 : 김규완 동계중고 동문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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