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금과산악회…지리산 천왕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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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금과산악회…지리산 천왕봉 올라
  • 설상민 회장
  • 승인 2014.06.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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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금과산악회(회장 설상민)은 6월 정기산행을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지리산(해발 1915미터)에 다녀왔다.(사진)
이번 지리산 산행은 무박산행으로 5월 31일 밤 11시에 교대역을 출발하여 6월 1일 새벽 3시 40경 경남 산청 중산리에 도착했다. 떡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4시 20분경 산을 올라 칼바위와 망바위를 거쳐 우리나라에서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 법계사를 구경하고 8시 40분경 천황봉 정상에 도착하여 늦은 아침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삼삼오오 주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추억 남기기에 분주했다. 일행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장터목 대피소를 거쳐 오후 2시20분경 함양 백무동 탐방센터로 하산했다.
설상민 회장은 회원들의 무박 피로감을 덜기위해 28인승 리무진을 준비, 황차남, 오희숙, 이기남 산악대장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서행하도록 주문하여 산행시간이 10시간 걸렸다.
환자 및 고령자 3명은 계곡을 따라 가내소 폭포(왕복 5.4 킬로미터)까지 산행을 했다. 오후 3시 30분경 모두 터미널 부근 휴식터에서 만나 준비한 홍어회 등 음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4시경 백무동을 출발하였다.
상경버스 안에서는 망구 나이에도 천왕봉까지 완주한 경기대 송길용(84) 교수의 풍수지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회원들은 “지난해 6월 한라산(1950 미터)과 설악산(1708 미터)에 이어 지리산까지 남한의 1500 미터 이상 명산을 모두 오른 셈”이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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