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기는 적극적 읽기가 필수
자녀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진로교육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디지털, 신문활용 학부모교육’이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펼쳐졌다.이날 교육은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최화숙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전문강사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엔아이이(NIE)’ 교육을 펼쳤다.
최 강사는 “신문활용교육의 기본은 글을 읽고 바르게 이해하고,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추론ㆍ분석ㆍ비판ㆍ적용ㆍ종합ㆍ창의성을 갖고 사고하며 요구사항에 맞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문의 적극적 읽기를 권장했다.
신문의 적극적 읽기 방법으로 훑어 읽으면서 모르는 낱말에 세모표시(모르는 낱말 정리)하는 단계의 한 번 읽기와 여백에 느낌 쓰면서 읽는 (글과 수다 떨기ㆍ내 의견 적기ㆍ기자에게 묻기ㆍ내 생활과 연관 지어 추론하고 판단해 보기) 단계인 두 번 읽기, 개념ㆍ특성ㆍ구분ㆍ인용ㆍ예시ㆍ상술ㆍ정의ㆍ원인ㆍ결과ㆍ같은 점ㆍ차이점ㆍ주장ㆍ근거 등 구조를 분석하는 세 번 읽기, 핵심어(키워드)와 핵심 문장에 줄긋기는 단계인 네 번 읽기 및 다섯 번 읽기를 강조했다. 이어 수능 출제 매뉴얼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신문 읽기를 통해 사실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도경 학부모 기자단 회장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신문활용교육을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며 “특히 적극적 읽기의 방법과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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