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동계면향우회 창립 50주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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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동계면향우회 창립 50주년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06.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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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동계면향우회가 지난 8일 서울 강북구 소재 빅토리아 뷔페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제4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참석한 향우 및 내빈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재경동계면향우회(회장 이용윤)는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제40차 정기총회를 지난 8일, 서울 강북구 소재 호텔 빅토리아 뷔페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식에 앞서 순창이 낳은 국민작곡가 임종수 향우가 특별출연하여 ‘고향역’ 등 자신이 작곡한 히트곡을 불러 분위기를 한껏 고조됐다. 금과 출신 전규철 향우밴드의 우렁찬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정연균 청년회장이 기수가 되어 향우회 기가 입장했다. 이어 양관욱 명예회장의 개회선언과 복창근 사무처장의 사회로 정기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황숙주 군수와 정성균 군의원을 꽃다발과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축하했다. 이어 향우자녀 윤지수(한국외국어대 2년), 양대호(미국 미네소타대 3년), 황지환(서울 불광중 2년), 박가은(성남 상원여중 2년), 김선진(서울 성동글로벌경영고 1년), 복지수(서울 용화여고 2년), 한윤희(서울 창도초교 6년)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용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대 회장단과 임원 집행부 여러분들의 물심양면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향우회가 있게되었다”고 인사했다.
김종세 원로 고문은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운다는 말이 있다”며 “지금까지 애써준 역대 회장과 집행 임원 여러분들의 물심양면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향우회가 있게 되었다”고 인사말 했다.
안준태 초대회장은 “청운의 뜻을 품고 서울에 올라온 향우들이 모여 향우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며 더 나아가 우리 고향 동계의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향우회가 태동돼 50년 역사와 발전을 이룩했다”며 “오늘 모처럼 동향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묵은 회포도 푸시고 어릴 적 추억도 더듬으면서 즐거운 한때가 되시기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황숙주 군수는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와 향우님들이 ‘순창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우 여러분들도 ‘순창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고향발전에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향우회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더욱 활성화되기를 모든 군민과 함께 응원 하겠다”고 격려했다.
박창권 군 향우회장은 “반세기에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동계면향우회가 자랑스럽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우리 모두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내자”며 큰 박수와 함성을 끌어냈다.
이어 정성균 군의원, 김학봉 면장, 진재철 전 회장, 윤영춘 재전향우회장, 김광욱 면민회장의 축사와 덕담이 이어졌다. 향우회 회장단과 축하 내빈의 축하 케이크 커팅 순서를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쳤다. 제2부 연회에서는 뷔페 식사를 하면서 향우가족들의 노래자랑에 곁들인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애향의 정을 나누며 쌓인 회포를 풀었다.
이날 행사에는 푸짐한 경품(가전제품, 주방용품 등) 및 상품(고급신사화, 전통 엿 및 조청 세트)과 동계면민회가 협찬한 기념품(현미찹쌀, 계란 2500개) 등이 준비돼 참석한 향우들이 귀가하는 손에 한 아름씩 안겨주었다.
한편 이날 고향에서는 황숙주 군수, 정성균 군의원, 김광욱 면민회장, 이용술 노인회장, 임귀래 동계총동창회장, 윤영춘 재전향우회장, 장화영 농협조합장, 김학봉 면장, 유성열 동계초 교장,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단 등 면민 여러분이 참석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에서는 김종세 역대회장, 박창권 회장, 최진 수석부회장, 박상호 감사, 성종진(순창읍)ㆍ박성만(금과)ㆍ서학종(유등)ㆍ류수열(풍산) 등 읍ㆍ면 향우회장단, 최명순 군 부녀회장, 연상표 군 청년회장 등 회장단 및 집행부가 참석했다. 동계향우회원을 비롯해 이용윤 회장, 안준태 초대회장, 박병익ㆍ리학승ㆍ장석균ㆍ진재철 고문, 이동재ㆍ장광호ㆍ양관욱 전 회장, 김형수 수석부회장, 양양운 부녀회장, 정연균 청년회장 등이 향우회 행사를 돕고 빛냈다.

 

총회에서 만난사람
이용윤 향우회장(61ㆍ내령 출신)

 

고향이 그리워지는 참 좋은 6월에, 창립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향우 가족 여러분과 고향 선후배님, 내외귀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기에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 지난 일년을 거울삼아 좀 더 성숙한 향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원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고향 선후배님 그리고 향우가족 여러분, 동계향우회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께서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하시고 협조해 주실 때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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