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무원,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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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무원,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4.06.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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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 돕기에 한창이다.(사진)
적성면사무소(면장 설주원)와 군청 안전건설과, 장류사업소 등 직원 등 40여명이 지난 12일 적성 괴정마을 매실농장에서 매실 수확작업을 펼쳤다. 적성면은 다른 면과 달리 보리와 사료작물 재배로 2모작 농가가 가장 많고, 매실ㆍ오디와 보리 수확기가 맞물려 가장 바쁜 시기다.
또 같은 날 동계면사무소(면장 김학봉)와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도 귀농인 농가에서 매실 수확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8년전 귀농했으나 4개월전 부인이 뇌출혈로 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상태로 일손이 부족하고 형편이 어려운 농가로 알려졌다.
13일에는 환경수도과와 인계면사무소(면장 양자봉) 직원 30여명이 인계 가성리 영세농가 딸기하우스 4동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날 작업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공무원들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금과면사무소(면장 권재봉)와 기획실, 의회사무과 직원 등 30여명도 금과 방성리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를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군청, 읍ㆍ면사무소, 농협에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 산하 전 실ㆍ과ㆍ소, 읍ㆍ면별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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