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정봉애(순창읍 장류로)
설레임 가득한 배낭을 메고
두벅 두벅 검붉은 황토길 재가며
눈부시게 쏟아지는 한낮의
햇살 아래 싱그럼 가득한 자연의
품에 안기어드네
적송 스치는 바람 소리에
가슴 속 찌든 때마저
날려 버리고 번뇌 속에 시들은 몸무던하게 짙은 숲의 향에
흠뻑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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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가득한 배낭을 메고
두벅 두벅 검붉은 황토길 재가며
눈부시게 쏟아지는 한낮의
햇살 아래 싱그럼 가득한 자연의
품에 안기어드네
적송 스치는 바람 소리에
가슴 속 찌든 때마저
날려 버리고 번뇌 속에 시들은 몸무던하게 짙은 숲의 향에
흠뻑 젖어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