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ㆍ부녀회ㆍ청년회 임원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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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ㆍ부녀회ㆍ청년회 임원 한마당’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06.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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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단합대회

▲동심으로 돌아가 기차놀이를 즐기는 향우회 임원들.(위)
재경순창군향우회(회장 박창권) 임원단합대회가 지난 22일(일)는 경기도 장흥군 일영유원지 소재 조이타운(대표 최진 수석부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집결지인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에는 편안한 복장의 향우회 임원들이 반갑게 인사하며 모여들었다. 행사장인 조이타운까지 2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이동했다. 향우회 임원들은 그동안의 안부를 서로 물으며 모처럼 도심을 떠나는 즐겁고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최진 수석부회장과 부녀회ㆍ청년회 회원들이 행사장 입구에 나와 일행을 반겨 주었다.
매년 6월에 열리는 재경 군향우회 임원단합대회는 군 향우회 임원과 11개 읍ㆍ면 향우회 임원들이 단합을 과시하고 향우단체들과 유기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내실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군향우회 이창선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창권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하여 애써주신 향우회장단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시국이 어렵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더 많은 격려와 사랑으로 단합하고 화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자”고 역설하면서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마음껏 회포를 푸는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양병래 명예회장은 “가까이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면서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어렵게 살아오면서도 언제나 고향과 향우를 사랑하는 선후배 여러분들의 노력을 고맙게 생각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만섭 역대회장은 “우리 순창인은 하나며 자부와 긍지를 높이 살리자”고 인사하고 “위하여~”라고 건배제의하자 참석자들은 우레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2부에서는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수육과 오리, 닭 등 영양식에 김성국 쌍치향우회 명예회장이 협찬한 쌍치산 복분자 술을 곁들이면서 읍ㆍ면별 연회석에서는 건배제창 소리가 이어졌다. 흥이 오른 임원들은 연회장 앞 있는 광장에서 동심으로 돌아가듯 ‘칙칙폭폭’ 기차놀이로 한참을 어우러져 진한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3부 순서에서는 조이타운 실내뮤직홀로 자리를 옮겨 복창근 예능부회자의 사회로 임종수 작곡가와 초대가수들의 매들이 트로트 가락에 맞춰 몸을 흔들고 짝져 춤을 추는 등 임원들의 흥이 일원유원지 지축을 뒤흔드는 듯 우렁차고 흥겨웠다.
초여름 고온과 흥에 취한 열기로 흐르는 구슬땀을 연상표 군 청년회장이 협찬한 기념타월로 훔쳐내며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참석한 임원은 김종세ㆍ윤양하ㆍ김학영ㆍ이홍기ㆍ황만섭ㆍ양병래 역대 향우회장, 정동영 초대 청년회장(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여계순 여사(진선미 국회의원 모친), 양현욱ㆍ박상호 감사, 임상래 순창중 제일고 총동문회장, 황현수 은평문화원장, 임종수 국민작곡가, 김창현(쌍치 출신) 광진구의원, 11개 읍ㆍ면 향우회장단, 재경 군부녀회 이정님ㆍ임주실ㆍ한희순 역대회장과 최명순 회장, 군 청년회 양대원ㆍ손남식ㆍ박용구ㆍ김광진ㆍ연상표 전ㆍ현 회장과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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