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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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메달’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7.04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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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 가성, 목공예 부문)

▲이강수 씨의 금상 수상 모습.
두 번째 금메달이다.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쳐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던 이강수(51ㆍ인계 가성) 씨가 드디어 금메달을 땄다. 소감을 묻는 첫 마디가 “약속 지켰습니다!”였다.
이강수 순창군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이 2014 전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목공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도립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목공예 부문 과제 ‘붓통’을 제작해 1위를 차지했다. 이 씨는 “지난해 과제를 수행하면서 작은 실수 하나 때문에 금메달을 놓쳤다. 올해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순창에서도 많은 장애인들이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내 장애인 가운데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북지부가 주관했다. 컴퓨터 활용능력 부문을 포함한 정규직종 16종목과 시범직종 2종목,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1종목에 많은 장애인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우리 군에서는 시각점역교정, 자전거 조립, 컴퓨터 응용 부문 등에 총 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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