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규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순연돼 지난 6월 28일, 개최된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된데 대해 서로 감사하며 격려 위로했다.
이날 오태균ㆍ양완욱 감사는 유인물을 통해 감사보고를 했고, 오상철 사무국장과 조미정 총무는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매년 10여 차례 고향방문과 수많은 행사에 동참하느라 힘들었지만 그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고 술회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진 16대 회장은 “그동안 각별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향우회장단과 향우가족 여러분들과 청년회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경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순창청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기동안 열심히 활동했지만 고향을 갈고 닦으며 지키고 계시는 부모형제들의 노력을 잊지 않는 고향사랑과 향우사랑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일에 앞으로도 순창청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17대 연상표 회장은 “미력하지만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우리 청년회가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양섭 자문위원장은 덕담 대신 ”순창청년을 위하여!“라고 건배 제의하고 청년회의 무궁한 발전과 김광진 회장 노고를 위로, 감사하는 건배가 이어졌다. 이날 지난 체육대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구림 닭사리 출신 박재희 여성회원의 상견례도 있었다.
이날 해단식을 주관한 김광진 회장은 지난 2012년 5월 3일 집행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2년여 임기동안 고향을 방문하여 순창군노인복지센터에 한방기능파스 기증, 순창군 재가재활장애인센터 등 5곳에 격려금 전달 및 위로 점심봉사, 순창군내 학생 10명에 장학금 200만원 지급, 순창군 환경미화원 위문품 허리기능보호대 50셋트 전달, 전동휠체어 2대ㆍ부황 20셋트ㆍ한방기능파스 2상자 등을 기증했다. 그는 임기동안 제31회 및 32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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