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순창’…팔덕면 기관ㆍ단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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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순창’…팔덕면 기관ㆍ단체 ‘나섰다’
  • 박주홍 정주기자
  • 승인 2014.07.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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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내 사회단체 역할ㆍ과제 분담 실천 추진

▲팔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클린순창 만들기 실천방법 협의회 모습.
팔덕면(면장 서성만) 기관 사회단체가 ‘클린순창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지난 9일 팔덕면사무소 회의실에 모인 면내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과 마을 이장 등 50여명은 클린순창 만들기를 위한 실천방법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ㆍ사회단체장들은 클린순창 만들기 10대 실천사항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면내 각 단체별로 자연정화활동, 불법투기지역 감시, 분리수거배출 홍보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 등을 다짐했다.
서성만 팔덕면장은 이날 모임에서 “하루 빨리 클린순창 만들기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협동심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규 면민회장은 “클린순창 만들기 운동은 후대에게 물려줄 크나큰 유산”이라며 “다 함께 실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팔덕면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팔덕면은 ‘클린순창’ 추진을 위해 찬물내기 유원지 등에 불법투기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팔덕면소재지 강천산 가는 큰길 양쪽의 낡은 벽과 건물 담장 등에 벽화를 그려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시행한 이 사업은 전문 화공과 지역 취약계층 인력이 참여해 8개소에 도라지ㆍ꾸지뽕ㆍ블루베리ㆍ두릅 등 팔덕면 특산물과 강천산 4계절 풍경, 음용 온천수, 남근석 등 지역 자원을 그려 지역의 특색과 정취를 잘 나타냈다는 평가다.
아울러 도로변에 개나리, 코스모스, 팬지 등 꽃길을 만들어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산뜻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지역 홍보 효과도 톡톡하게 거두고 있다.
서성만 팔덕면장은 “팔덕면 소재지 큰길은 사시사철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나치는 도로다”며 “팔덕면에 국한되지 않고 순창군의 청정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도로 주변 환경을 포함한 면내 유원지 청결상태는 물론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면내 사회단체별로 분담한 과제를 월별로 평가하는 등 ‘클린순창 만들기’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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