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여중 이진원, 800미터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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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여중 이진원, 800미터 2위 ‘쾌거’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7.2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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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배 중ㆍ고 육상경기대회

▲은메달 시상대에 선 이진원 양(사진 맨 왼쪽).
이진원(순창여중 2년) 학생이 제12회 태백산배 중·고 육상경기대회에서 800미터(m)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이진원 학생은 첫날 여자중학부 2학년 중ㆍ장거리 결승에 올랐다. 이 양은 800m 달리기에서 2분24초를 기록하여 ‘전국 꿈나무육상대회’ 우승에 이어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진원 양은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부족한 시합이었던 것 같다”며 “다음에는 오늘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여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김광섭 순창여중 육상코치는 “아이들은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펼친다. 아이들이 지나치게 오늘의 성적에만 매달리지 않고 즐겁게 운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초ㆍ중학교 선수 및 임원 3000여명이 참가해 총 106개 종목(중등부 36개, 고등부 42개)에서 기량을 겨뤘다. 하계 스포츠의 메카로 알려져 있고,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도시로 지정된 태백시에서 개최돼 여름철이지만 서늘한 기후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백시가 매년 개최해 온 태백산배 육상대회는 그동안 육상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수많은 육상 스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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