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향(구림 월정리 소재)에서 열린 단합대회에는 회원 가족 80여명이 참석해 축구, 배구, 족구 등 체육 경기와 회원 가족들의 장기를 엿 볼 수 있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조길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골에서 하루에 40-50만원 하는 고가의 장비를 불러 일하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 때우고 오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수요자가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면서 “우리 업계뿐 아니라 지역의 선ㆍ후배님들하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연합회는 회원 가족들의 흥을 돋우고 기쁨을 나누기 위해 자전거,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선풍기, 주유권, 화장지 등 많은 생활용품을 행운권 추첨과 장기자랑 상품으로 내놓았다. 첫 행운권 주인공은 서진석 직전회장으로 전자레인지를 선물로 받았다. 강종구 회원의 부인 송금자 씨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하여 많은 박수갈채와 함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청소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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