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정구단ㆍ제일고 정구부,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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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정구단ㆍ제일고 정구부,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입상’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8.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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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정구단, 혼복 2위ㆍ개인단식 3위 … 제일고 정구부, 남ㆍ여 단체전 ‘준우승’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혼복 2위ㆍ개인단식 3위에 입상한 군청정구단.
군청 정구선수단(단장 김용남)이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겸 2015 세계정구선수권대회 파견 한국대표선수 예선 2차 선발전’에서 혼합복식 2위와 개인단식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정구연맹과 경기도정구연맹이 주관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경기 안성시 안성국제정구장과 안성시 삼죽면 하드코트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실업부 등 133개팀 1200명이 참가해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남자 실업부는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혼합복식 경기에서 순창군청 정구팀(감독 홍정현) 유상열 선수와 안성시청 여자 정구단 이지선 선수가 한 조를 이뤄 역투했으나 결승전에서 음성군청 남효주, 수원시청 김수경 조에 아깝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단식에서는 김두섭 선수가 준결승에서 패해 3위에 그쳤다.
▲남ㆍ여 단체전 각각 ‘준우승’의 결과를 이룬 제일고 정구부 선수들.
제일고등학교 정구부는 남ㆍ여 단체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거뒀다.
문현민(제일고 2년) 선수는 “어른들 말씀대로 열심히 한 결과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주장 박경준(제일고 3년) 선수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도 없었다. 열심히는 하는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는데 준우승을 해서 기쁘다. 코치님 가르침대로 아이들과 하나로 뭉쳐 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로 생각하고 다음대회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병상 코치는 “작년 2월까지 아이들을 가르치다 그만두고 올 7월부터 다시 아이들을 맡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고맙다”며 “싫은 내색하지 않고 잘 따라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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