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가족ㆍ내빈, 600여명 참석 오락경기ㆍ노래자랑…화합마당
제9회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군내 이장 300여명과 이장 배우자 및 내ㆍ외빈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오락경기, 노래자랑 등 화합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이종북 순창군이장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촌은 지금 바쁜 철이지만 이장님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니 오늘 이 자리가 순창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 시작 전에 오리발 릴레이와 청룡열차 경기를 읍ㆍ면 대항으로 치렀고 기념식 후에는 공굴리기, 고리걸기, 윷놀이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읍ㆍ면 이장들은 오락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면서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락경기를 마친 후에는 각 읍ㆍ면별로 마련된 장소에서 준비한 음식과 술을 곁들이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 읍ㆍ면을 대표하는 노래실력과 끼를 뽐내는 이장들이 노래솜씨 및 장기자랑으로 흥을 돋웠다.
오후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를 통해 이장들은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다시 마을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