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주말장터’ … 방문객에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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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 ‘주말장터’ … 방문객에 큰 인기
  • 양귀중 정주기자
  • 승인 2014.08.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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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알곡매운탕 앞 주말장터를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
적성면 농ㆍ특산물 주말장터가 방문 여행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농민들의 땀과 정성을 먹고 자란 품질 좋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직거래장터는 면민들의 요구로 지난 2010년에 시작했다. 초기에는 고정식 몽골텐트를 설치해 주말에 개장했으나 매년 홍수로 유실돼 휴장하는 듯 불편했다. 2013년 부임한 설주원 면장은 김팔문 태자마을 이장에게 이동식 판매시설(사진)을 제작시켜 보다 안정적인 여건을 마련했다.
적성 주말장터는 지난 8월 15일부터 매주 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성 알곡매운탕(옛 화탄매운탕)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곳은 소문난 매운탕 식사 등을 위해 여름철 주말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주말 직거래장터에서는 백미, 현미, 보리쌀, 복분자 꿀(한봉, 양봉) 서리태(검정콩), 다슬기(적성 강경), 각종 씨앗 등 적성에서 생산한 것과 구림 토종꿀, 삼계 복숭아, 춘향골 포도 등도 취급한다. 일반 소비자 가격보다 10~2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날 주말장터에서 농산물 판매를 한 주민은 “내가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면서 참 뿌듯해진다. 내가 기른 깨끗한 농산물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다는 보람으로 하루 종일 찾아오는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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