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과후학교는 돌봄교실, 생활과학ㆍ영어ㆍ대학생멘토링 캠프, 스포츠클럽, 국어교실, 수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7월 28일∼8월 1일(5일간)까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받아 전북대학교와 연계하여 생활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환경 등 네 개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우리 주변의 과학적 현상에 대해 실험을 통해 이론과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이해시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7월 28일∼8월 8일(10일간)까지는 영어캠프 및 토크(Talk) 영어반을 운영했다. 영어 노래ㆍ게임ㆍ주제학습을 통해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회화 위주의 영어수업을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7월 28일~8월 14일(3주간)까지는 한국장학재단,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교육기부사업 일환으로 ‘한국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가 운영되었다. 대학생 멘토들은 초등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자아형성 등 융합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전북대학교 대학생 멘토링캠프는 7월 28일~8월 14일까지 3주간, 초등학생과 대학생 1대 1로 기초학력향상, 진로탐색 관련 활동 등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였다.
원광대학교 대학생 캠프팀 8월 4일~8일까지 5일간, 체육ㆍ공예ㆍ요리활동, 역사 속으로, 자아 정체성 찾기, 진로 찾기 활동 등 다채로운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였다.
여름방학 동안 실시된 방과후학교는 돌봄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양병호 교장은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을 배우며 보다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방학이 되었다”며 “다음 방학에는 좀 더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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