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정봉애(순창읍 장류로)
창밖에 가을비가 쓸쓸히 내리는 이밤
그님은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보고픈 마음 터질듯 몸부림치는데
만날 길 없어 비 줄기 따라 흐느껴 우네
어차피 만나지 못할 바엔
차라리 꿈이라도 꾸어안타까운 이 심정을 하소연할까도 했건만
오지 않은 잠을 어찌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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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가을비가 쓸쓸히 내리는 이밤
그님은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보고픈 마음 터질듯 몸부림치는데
만날 길 없어 비 줄기 따라 흐느껴 우네
어차피 만나지 못할 바엔
차라리 꿈이라도 꾸어안타까운 이 심정을 하소연할까도 했건만
오지 않은 잠을 어찌 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