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는 고윤석ㆍ김진문ㆍ김종선 전 회장과 공동주 회장, 김영진(풍산)ㆍ최광섭(구림)ㆍ최태귀(적성)ㆍ김형수(동계) 부회장, 박종해 감사, 양귀임 군부녀회 총무부회장, 김광진 전 군청년회장, 조미정 군청년회 총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수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공동주 회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군향우회 정기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우리 총무단이 올해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자”고 인사했다. 이어 김종선ㆍ김진문 전 회장과 김광진 전 청년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더욱 단합하고 더욱 돈독히 결속 하자며 격려했다. 또 지난달 6일 쌍치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의 장 애향장을 수상한 박종해 감사를 축하하고 제15차 군 부녀회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친 양귀임 군 부녀회 총무부회장의 노고를 큰 박수로 위로했다.
이어 김영진 군향우회 기획부회장으로부터 오는 19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지급할 11개 읍ㆍ면 장학생 및 ‘자랑스런 순창 향우’ 추천 등 관련 사항을 협의 공지했다. 또한 귀향한 김진문 전 회장이 제안한 고향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운영 방안과 향우가족들의 귀향 귀촌 권유 방안 등에 대해 담소했다.
이날도 공동주 회장은 돼지고기 삼겹살과 항정살에 소주를, 박종해 감사는 한방대보탕 협찬했다. 고윤석 초대회장의 “총무단 발전과 우리 모두를 위하여~”라는 건배제의와 제창 속에 애향의 우의를 굳게 다지며 향우회 정기총회 준비모임을 마쳤다. 공동주 회장은 “흔히 “고향사랑, 향우사랑”이라 말 하지만, 이 말처럼 어려운 말이 없다. 각종 행사를 위해 열성을 다하는 총무단 가족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특히 내조하시는 부인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형수 총무부회장은 “서울에서 30여년 살지만 이맘때면 오곡백과가 풍요롭고 인심 좋은 내 고향이 자꾸 그리워진다. 타향살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고향을 떠올리며 이겨왔듯이 고향사람들과 함께 부족한 곳을 메워주고 빈 곳은 서로 채워주며 살림살이를 꾸려가는 총무단의 활동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제38차 정기총회는 오는 19일(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동초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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