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산악회 회원 9명은 지난달 26일 금산등산로 골프장 뒤길 산책로에서 정상까지 약 1킬로미터(km) 구간을 정비했다. 회원들은 예취기, 톱, 낫, 전지가위, 삽 등을 이용해 산행에 장애가 되는 잡풀과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파인 노면도 정리했다.
말끔히 정리된 등산로를 보며 김금영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걸을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 단합에도 도움이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읍내 6개 산악회는 금산, 아미산 등 분담된 등산로를 일제히 정비해 가을에 늘어나는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정리된 등산로를 제공한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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