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전국 에어로빅스 경연대회
순창초 방송댄스 동아리 ‘페어리’가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국민생활체육회 주최로 지난 11일 화순 하니움 적별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8개팀 15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김세현ㆍ최소윤(6년), 박시은ㆍ윤예진(5년), 강지영ㆍ김태희ㆍ남소연ㆍ박세희ㆍ임수빈ㆍ임예린(4년), 임소빈(3년), 강주빈(2년) 등 12명으로 이뤄진 페어리는 생활 댄스 체조 분야에 참가해 ‘헤이 미키(hey mickey)’라는 곡에 맞춰 그 동안 많은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을 뽐내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아이들을 지도한 이정현 강사는 “공연 전에는 시골에서 왔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공연이 끝나고 난 후에는 아무 말도 못했다”며 “항상 지도에 잘 따라주고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들에게 고맙고, 다음 전국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차지해 시골이라는 이유로 무시할 수 없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창초 ‘페어리’ 동아리는 지난 10일 구례에서 열린 구곡순담 100세 잔치에서 열린 전국 실버 건강체조 댄스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3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군을 대표하는 방송댄스 동아리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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