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단식에서는 입상한 종목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그간의 훈련과 경기에 임한 노고를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 여러분을 뒷받침 하는데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된다”며 “이 자리에 꼭 모셨으면 하는 분들이 오시지 않아 아쉽다. 모든 분들이 체전을 치른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아다니면서 격려하고 순창을 함성으로 응원한 것을 타 시군이 부러워했다. 도민체전이 화합의 장으로 거듭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도민체전을 통해서 우리 군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체종목을 고루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기관 단체 등 모두의 관심과 사랑, 열정, 도전이 성공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계적인 관리와 우수선수 확보를 위해 체육회와 유관기관, 단체의 적극적이 지원이 필요하고, 일부 종목에 편중하는 방식보다 학생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초ㆍ중ㆍ고교별 특화된 종목의 발굴 및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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