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린이대음악제 기악합주 부분
중앙초등학교(교장 권영숙) 오케스트라가 지난 1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북도 어린이 대음악제에서 서양 기악 합주 부분 ‘특별상’을 수상했다.전라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으로 나뉘어 독주, 합주, 독창, 중창 등 총 9개 부문에서 도내 초등학생들의 음악적 소질을 뽐내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이수아 외 47명의 중앙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고현준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소리가 웅장하게 어우러진 ‘Abdelazer, z.570’을 연주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단원들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 음악실에서 합주 연습을 해왔기에 실전에서도 훌륭한 호흡을 자랑했다.
바이올린 파트 박민서(5년) 학생은 “다 함께 연습하여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며 뿌듯해 했다.
중앙초 관계자는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무대에 오르는 자신감 얻게 되었으며 학교는 교내 방과후 특기 적성 교육의 성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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