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무대에 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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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딛고 무대에 선 ‘아이들’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10.1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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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학생 예능발표 ‘가을로 떠나는 소리여행’

매번 무대를 바라보기만 했던 아이들이 올해는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랐다.(사진)
우리 군 특수학급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지난 13일 전북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북 특수학급학생 예능발표대회에 참가했다.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가을로 떠나는 소리여행’이라는 주제를 정해 중앙초등학교 사물놀이반(지도교사 이승희)과 구림중학교(지도교사 송희영)ㆍ순창중학교(지도교사 임예은)의 난타반 10명이 연합팀을 구성, 이번 예능발표를 준비했다. 지난해까지는 다른 지역 학생들이 꾸미는 무대를 바라보기만 했던 우리 지역 아이들이 올해는 직접 무대에 올라 숨겨둔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 2년여 동안, 방과후교실과 맞춤형 직업체험반에서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가지며 기악, 독창, 연극 등에서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의 발표라서 그 의미가 컸다. 김용군 교육장은 “장애인식 개선교육 및 학부모지원 프로그램과 직업체험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특수교육 학생들의 자립심과 장애극복 의지를 돕고, 장애ㆍ비장애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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