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ㆍ장년 ‘화합’…50대 이벤트경기 ‘눈길’
풋살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체육회장기 풋살대회’가 풋살연합회(회장 최홍석) 주최, 주관으로 지난 19일 공설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열렸다.(사진)이번 대회는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 증진 및 화합을 위해 군내 풋살클럽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각 조별 1위, 2위가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해 옥천 에이팀과 금과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옥천 에이팀은 예선전부터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를 펼치다가 결승전에서는 금과의 기권으로 우승을 거뒀다. 최우수선수상은 옥천에이팀 정수환 선수에게 돌아갔다.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이벤트 오비(OB)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선과 준준결승전, 준결승전은 전ㆍ후반전 없이 15분 경기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50대 이상 출전하는 이벤트 경기를 치러 젊은 층만 참가하는 대회가 아닌 중장년층 동호인의 참가도 독려했다는 평가다.
최홍석 회장은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우리 군 동호인들의 풋살 수준은 뛰어났었다. 신나게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청소년 등 풋살 인구 확대와 풋살을 통한 지역민의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