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교육장기 초ㆍ중학교 축구대회
“비가 그쳐서 참 다행이야!” 유니폼을 입고 몸을 푸는 아이들 저마다 어젯밤 쉴 새 없이 내린 비에 맘 졸였다 고백했다. 제15회 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초ㆍ중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22일 공설운동장 및 생활체육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이 주최하고 축구연합회(회장 이준택) 주관, 통합체육회(회장 황숙주)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7인제 10팀, 초등학교 11인제 5팀, 중학교 11인제 4팀 등 총 19개 팀이 참가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한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초ㆍ중 교장과 감독교사, 이기자 군의회 의장, 이준택 축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김용군 교육장은 “순창의 미래인 초ㆍ중 축구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하여 멋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이 우리 고장 순창의 희망이며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인사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 7인제 △1위 금과초 △2위 동산초 △공동3위 팔덕초ㆍ복흥초
■초등 11인제 △1위 순창초 △2위 옥천초 △공동3위 중앙초ㆍ풍산초
■중등 11인제 △1위 순창중 △2위 쌍치중 △공동3위 순창북중ㆍ구림중
■최우수선수 △초등 7인제 김동연(금과초) △초등 11인제 서범규(순창초) △중등 11인제 장승현(순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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