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배 전북동호인테니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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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배 전북동호인테니스 대회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10.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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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규 씨, 은배부 준우승…금배부 승격, 백제약국 이택열 대표 3년째 대회 후원

▲장류배 전북동호인테니스 대회에서 은배부 준우승을 차지한 노영규 씨.(왼쪽)
전북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들의 최고수를 가리는‘제3회 순창장류배 전북 동호인테니스 대회’가 지난 26일, 은ㆍ동배부의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백제약국(약사 이택열)이 후원하며 전북 테니스 동호인 은ㆍ동배부 96팀, 금배부 35팀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일찍 순창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 순창장류축제를 홍보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가족 동반의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기를 더했다. 또 성숙한 대회운영과 출전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돼 도내 동호인 테니스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군내 테니스클럽 10여 팀이 참가해서 노영규 씨가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노씨는 “순창클럽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오늘 금배 노영규가 있기까지는 같이 해준 많은 분들의 도움 덕택이다”며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하는 모습으로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 할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노 씨는 전북 공인 금배부로 승격하였으며, 연말 은배부 랭킹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1위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 대회장인 이택렬 백제약국 대표약사는 “지난날 테니스연합회장을 하면서 전북 및 전국 단위 대회를 순창에서 꼭 개최하고 싶었다”면서 “테니스에 대한 사랑은 누구에 못지않지만 시간이 허락돼지 않아 동호인들과 자주 참여하지 못해 항상 미안할 따름이다. 오늘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 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경제에도 자그마한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3년째 사비를 들여 대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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