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교육지원청 10월 학부모교육 ‘자녀와 함께 하는 순창문화탐방’이 지난 25일 복흥면과 쌍치면에서 개최됐다.
10월 학부모교육의 하나로 실시한 이번 문화탐방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인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영환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전북산림박물관, 추령장승촌, 가인연수관, 훈몽제 등 복흥, 쌍치 지역의 문화재를 견학했다.
한 학부모는 “지역에 살면서도 그동안 관심을 갖지 않아 모르고 지냈던 우리 지역 문화재를 아이와 함께 탐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회를 만들어 지역의 문화재를 둘러보며 아이들과의 소통하고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