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의 하나로 군내 교원 40여명이 꾸준히 참석했다. 첫 번째 강의는 한재훈 성공회대 교수의 ‘배움의 본질은 무엇인가?’, 두 번째는 홍영미 한국감성교육연구소장의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 세 번째는 김해 덕정초 교사의 ‘그림책 속의 인문학’, 네 번째는 온영두 전북동화중 교장의 ‘대안학교로 교육 다시 보기’, 다섯 번째 강의는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희망의 교육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배움의 본질로서의 인문학이 왜 필요한지,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의 감성교육 방법, 그림책을 통한 학생들의 인문학 접근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학교교육 개혁이 왜 교사중심, 현장중심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교육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이 되었다”며 “교실에서의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용군 교육장은 ‘개인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되고, 교사로서는 역량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연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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